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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파급력 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그의 토트넘 여정은 약 10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일, 서울 영등포 IFC 더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축구 팬들과 미디어를 놀라게 했으며, 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 결정의 무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고백했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 남아 있음을 언급하며, 스스로 결단한 이별임을 강조했습니다.
2.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고별 무대, 한국에서
이 결정은 그가 곧 펼칠 한국 방문 경기—토트넘 소속 마지막 무대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바로 고별전의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3. 왜 떠날까? 여러 방향에서 감지되는 흐름
- 모처럼 찾아온 마지막 기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마땅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시점입니다.
- 새로운 감독의 구상: 최근 부임한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이미 전력 재편을 고려 중이며, 모하메드 쿠두스 등 새로운 자원 영입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 선수 본인의 선택: 팬들과 구단도 존중하는 가운데, 손흥민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고려 중이며 팀과 충돌 없이 다음 행선지를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4. 예상 행선지: MLS vs 사우디
- 미국 MLS의 LAFC: 리그 내 높은 위상을 추구하며, 현재 LAFC가 공식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FC는 손흥민을 디자인요 선수(Designated Player)로 영입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사우디 리그 관심도 여전: 과거에도 사우디 구단의 제안이 있었고, 이번에도 물론 금전적 유혹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본인은 경험 기반과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해 MLS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5. 레전드의 마무리, 엇갈린 여론과 평가
-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21~22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2024~25 시즌) 등 토트넘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이끌어온 레전드입니다.
- 그러나 최근 들어 피지컬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 2024~25 시즌 득점 감소 등의 지표가 있어 일부 전직 선수들은 “이제 이적 시기다”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 팬들 사이에서는
- “토트넘의 상징을 떠나보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일 수 있다”
- “프랜차이즈 가치가 큰 만큼 구단도 적절한 이적료를 노린 결정일 수 있다”
반면, - “전설적인 선수라면 은퇴 시기를 본인이 결정했어야”
- “감독 교체 후 분위기 변화가 불가피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줄 요약
손흥민이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과 합별을 선언했으며, 이적은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행선지는 MLS의 LAFC 또는 사우디가 유력하며, 이번 여름 그는 진정한 유럽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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